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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바다' 이미지 북한산 수산물 중국서 '인기몰이'

러시아도 북한산 수산물 수입 확대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2014-09-10 12:16 송고

북한 수산물이 중국에서 순수 자연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0일 중국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매체인 흑룡강신문은 지난 5~9일 중국 지린성 장춘에서 열린 동북아국제상품전 소식을 전하며 이 행사가 열리자 마자 북한산 수산물 판매장에는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는 등 북한 수산물이 큰 인기를 누렸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산 수산물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중국인 관램객들이 앞다퉈 사들이는 바람에 매장 주변이 큰 혼잡을 빚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북한에서 생산된 수산물은 중국산 수산물에 비해 30~40% 가량 가격이 더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깨끗한 바다에서 난 순수자연산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고 한다.

또 북한에서 생산된 수산물 가공제품은 첨가제를 넣지 않아 중국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러시아 정부도 최근 북한산 수산물 수입을 더 늘리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는 등 북한산 수산물에 대한 주변국들의 관심은 계속 커지고 있다고 RFA는 전했다.




bin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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