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한가위엔 서울에서 노세요”…놀이·문화행사 풍성

연휴 기간 시내 곳곳에서 공연·민속놀이…운현궁·한옥마을·공원 등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2014-09-06 07:00 송고
추석을 맞은 19일 오후 서울 남산 한옥마을을 찾은 어린이들이 떡메치기를 체험하고 있다. 2013.9.19/뉴스1 © News1
추석을 맞은 19일 오후 서울 남산 한옥마을을 찾은 어린이들이 떡메치기를 체험하고 있다. 2013.9.19/뉴스1 © News1

이번 한가위 서울시내 곳곳에선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한가위의 풍요로움을 더한다.

서울이 고향인 시민, 역귀성한 방문객, 연휴 동안 도심에 머무르는 이들을 맞기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 놀이·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가족과 친구, 지인의 손을 붙잡고 가까운 행사장을 찾아 한가위의 정취를 느껴보자.

남산골 한옥마을, 운현궁 등 도심 속 고즈넉한 한옥과 남산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서울시내 11개 공원에서 윷놀이·팽이치기·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운현궁은 7일부터 사흘간 차례상 전시와 상차림 해설, 민속놀이 등으로 꾸민 ‘모두 모여 한가위’를, 남산골한옥마을은 8일부터 이틀간 양반댁 한가위 잔치를 주제로 세시풍속 체험·전통공연·체험교육으로 구성한 ‘오(五)대감 한가위 잔치’를 연다.

남산공원에선 8일 저녁 7시 남산도서관앞 버스정류장에서 팔각정까지 달을 따라 산을 오르는 민속 풍습 ‘영월’을 체험하는 ’달을 따라 오르는 남산’ 행사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북서울꿈의숲에선 9일부터 이틀간 퓨전국악공연·줄타기 놀이·전통연희 등이 펼쳐지는 ‘세시풍속전’이,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앞에선 6일부터 닷새간 다양한 공연과 함께 다듬이·맷돌·디딜방아·절구 등 전통생활용품을 체험하고 떡메치기에 참여해볼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연휴 동안 가족·친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6~10일 세종문화회관 인포샵을 방문하면 세종 M씨어터에서 공연 예정인 연극 ‘고곤의 선물’(9.18~10.5) 티켓을 30%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다음달 20일까지 미술관 본관에서 하슬라 아트월드의 피노키오, 마리오네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하슬라의 피노키오이야기 展’은 추석를 맞아 3인 이상 가족에게 1000원씩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세종문화회관 뒤뜰에서 운영하는 소규모 창작예술시장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6일 하루 추석맞이 특별행사로 진행된다.

삼청각에선 추석 당일과 다음날 공연과 한식이 결합된 런치콘서트 ‘자미’가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 암사동유적지, 한성백제박물관 등 시내 박물관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8일 문화공연과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결합한 ‘한가위 한마당’을, 암사동 유적지는 8~9일 ‘추석 전통놀이 한마당’을 열어 전통음악공연은 물론 토기만들기·움집만들기 등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8일부터 사흘간 놀이마당·체험마당·겨루기마당·공연마당으로 꾸며지는 ‘박물관 큰잔치’를 개최한다. 모든 행사는 무료다.

시청사 지하 시민청도 연휴 내내 문을 연다.

대형 윷과 ‘꼬마버스 타요’ 모양 말판으로 즐기는 ‘타요 윷놀이’와 즉석사진을 찍고 안부인사를 적어 직접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시민청 명절우체통’ 행사를 준비했다.

각 행사마다 일정과 참여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에 전화나 서울문화포털 등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문의: 120 다산콜센터 

(제공:서울시)© News1
(제공:서울시)© News1
(제공:서울시)© News1<br><br>
(제공:서울시)© News1

(제공:서울시)© News1
(제공:서울시)© News1



chacha@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