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9월30일까지 2014년 3분기 주민등록을 일제 정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주민등록 일제 정리는 주민등록 전출입 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제3자의 거주불명등록 요청민원 접수 자, 주민등록 미등록자 또는 사망 후 말소되지 않는 자, 주민등록표의 기재내용과 가족관계등록부 내용이 다른 자, 무단 전출입자 및 허위전입자 등에 대해 집중 조사 할 계획이다.

조사 기간 중 주민등록 말소자와 거주불명등록자 등 본인이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 과태료를 50%이상 경감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무단 전출입자와 허위 신고자 발견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실제 거주지로 이전토록 적극 유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