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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공식입장 "악질적인 범죄, 선처 없다" 강경

(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2014-09-03 15:18 송고 | 2014-09-03 15:55 최종수정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 2명이 혐의를 모두 인정한 가운데 배우 이병헌 측이 선처는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지난 1일 이병헌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이병헌씨는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하였고, 연예인들이 말도 안 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상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하여 바로 소속사에 해당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신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이병헌씨는 28일 바로 소속사측에 협박사실을 알리고 소속사는 그 즉시 경찰에 신고, 9월 1일 새벽 이들은 검거됐다"고 전했다.

배우 이병헌 측이 혐박 혐의를 인정한 20대 여성들에 대해
배우 이병헌 측이 혐박 혐의를 인정한 20대 여성들에 대해 "선처는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 News1 스포츠 권현진 기자


경찰에 따르면 20대 여성 2명은 지난달 말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들이 이병헌을 협박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그가 세계적인 스타라는 사실에 거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 측은 "지인의 소개로 두 명의 여성들과 함께 술을 마셨지만, 직접적인 신체 접촉은 없었다"며 선처할 계획이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병헌 공식입장, 여성2명 이제 어쩌나",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멤버들한테도 피해주게 생겼네", "이병헌 공식입장, 여성들도 후회하고 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lee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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