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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복지부 장관 "담뱃값 4500원 수준 인상 적극 추진"(2보)

2일 기자간담회서 정부 입법 등 정책추진 의사 밝혀..."흡연자 위해 사용"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14-09-02 15:10 송고
문형표 보건복지부./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2일 담뱃값 인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담뱃값 인상이 필요하다는 데 사회적 인식이 모아졌다고 생각한다"며 "가격 인상 폭은 최소 2000원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보건사회연구원 등 여러 연구용역에서 담뱃값이 최소 4500원은 돼야 한다는 결과가 나온다"며 "현재 국회에 담뱃값 인상에 대한 여러 법안이 나와있지만 정부 입법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담뱃값 인상과 함께 경고그림 등 비가격 정책도 고려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얻은 재원은 금연클리닉 등 흡연자들을 위해 사용한다는 것이 복지부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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