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징계’
'물병 투척'으로 논란이 된 강민호가 벌금 200만원 징계를 받은 가운데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다.
결국 강민호는 31일 김시진 감독과 함께 잠실구장 3루 더그아웃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가 경솔했다.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참지 못했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롯데 포수 강민호가 '물병 투척 사건'으로 1일 한국야구위원회로부터 벌금 200만원과 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야구 팬들은 징계 수위에 대해 말이 많다. © News1 DB |
KBO는 “‘구단관계자, 감독, 코치 또는 선수가 심판위원 및 기록위원의 판정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 제재금 500만 원 이하,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경고등의 제재를 가한다’는 내규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야구 팬들은 KBO의 징계 수위를 놓고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강민호 징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민호 징계, 처벌이 너무 약하지 않나?", “강민호 징계, 솜방망이인듯...출장정지가 기본 아닌가”, “강민호 징계, 너무 약해~”, “강민호 징계, 집어 던지는게 취미?” 등 KBO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지적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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