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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진도서 실종자 가족 위로…세월호法 제정 촉구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 민생행보 박차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4-09-01 18:32 송고 | 2014-09-02 04:48 최종수정
세월호 여객선 침몰 참사 100일째인 지난 24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열린
세월호 여객선 침몰 참사 100일째인 지난 24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열린 "100일의 기다림" 행사에서 진도고등학교 학생들이 실종자 10명의 귀환을 기원하며 노란 리본을 달고 있다. 2014.7.24/뉴스1 © News1 송원영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전남 진도 팽목항 등을 방문해 수색 현장을 점검하고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을 위로한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남 목포시의 목포한국병원에 방문해 실종자 가족과 대화하고 건강검진에도 동행한다. 또한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 관련 기자간담회도 진행한다.
이어 오후에는 진도 체육관과 팽목항 일원에서도 실종자 가족과 만나 슬픔을 나누고 의견을 청취한다. 이와 함께 진도 현장에서 세월호 피해 가족들을 돕는 자원봉사자도 함께 격려할 예정이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전날(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석을 앞두고 지금 가장 서러운 사람들이 시신조차 수습하지 못한 실종자 가족분들 아니겠나"며 "그분들을 위로하며 당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세월호특별법 문제 해결을 (정부여당에) 촉구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광주 서구에 있는 양동시장에도 방문해 '민생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이번 주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상임위별 현장 민생투어'도 시작했다. 앞서 당 비상행동회의에서 상임위별로 하루 한 건씩 안전문제를 점검하는 행동과 정책대안을 제시키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새정치연합은 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3일 총파업을 앞둔 금융노조를 방문했다.

이어 이날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함께 최근 침수로 가동이 중단된 부산 기장군 고리 원전 2호기 복구작업 현장을 찾아 실태를 점검하고 침수 방지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백재현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장 민생투어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방향을 밝힐 계획이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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