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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보름달, 구름 사이로 보일 듯…두번째 '수퍼문'

기상청 "추석연휴, 구름 낀 날씨에 내륙 곳곳 소나기"
서울서는 '8일 오후 6시8분~9일 오전 6시3분' 볼 수 있어

(서울=뉴스1) 류보람 기자 | 2014-09-01 13:59 송고
민족의 대명절 추석날 저녁 서울 숭례문 너머 하늘에 뜬 한가위 보름달이 도심을 밝게 비추고 있다. 2013.9.19 © News1
민족의 대명절 추석날 저녁 서울 숭례문 너머 하늘에 뜬 한가위 보름달이 도심을 밝게 비추고 있다. 2013.9.19 © News1
기상청은 6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추석 연휴에 전국이 대체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1일 예보했다.

내륙의 경우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추석 당일인 8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보름달을 구름 사이로 보게 될 전망이다.

이날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시각은 서울의 경우 오후 6시8분~이튿날 오전 6시3분, 강릉 오후 6시~오전 5시55분, 대전 오후 6시5분~오전 6시1분, 광주 오후 6시6분~오전 6시4분, 부산 오후 5시57분~오전 5시55분 등이다.

또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추석 보름달은 지난달 11일 올해 가장 컸던 '수퍼문'에 이어 두번째로 큰 달이다. 
연휴 중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지만 아침과 저녁은 선선하고 낮 동안은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등 일교차가 큰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9일과 10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 남해상 등을 중심으로 물결이 3m 내외로 다소 높게 일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pad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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