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5시 10분께 군산시 옥도면 말도 북쪽 3.7㎞ 해상에서 조업 중인 부안 위도 선적 어선 A호(4.99t)에서 선원 노모(60)씨가 어지러움 증세를 호소해와 해경 경비정을 급파해 후송했다.
해경은 신고를 받은 즉시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인 30톤급 경비정을 현장으로 보내 노씨를 싣고 오전 6시 30분께 비응항으로 입항 군산시 소재 병원으로 후송했다.
또 이날 12시 정오께 군산시 옥도면 관리도에서 복어를 먹고 심한 복통과 마비 증세를 보인 박모(59)씨와 최모(69)씨 등 2명이 민간해양구조선박(0.5t)으로 신치항까지 신속하게 후송돼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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