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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119 '일평균 72회' 출동…벌집제거 '최다'

(춘천=뉴스1) 이예지 기자 | 2014-08-31 14:15 송고
119구조대가 벌집을 제거하는 모습. © News1
119구조대가 벌집을 제거하는 모습. © News1

강원119는 올해 들어 하루 평균 70회가량 출동한 가운데 벌집 제거를 위한 구조 출동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 8월까지 도내 119 구조 출동 건수는 모두 1만744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72회, 20분마다 출동한 셈이다.

같은 기간 총 구조 인원은 3245명으로 하루 평균 13명을 구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조 유형별로는 벌집제거가 전체의 47.3%(6418건)를 차지했고 이어 동물구조 9.4%(1276건), 교통사고 8.9%(1212명), 산악사고 6.5%(888건) 순이다.
월별로는 8월이 전체 구조건수의 30.1%(4083건·536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7월도 29.1%(3956건)나 차지했다.

최민철 119종합상활실장은 "가을철 9~10월에 산악사고와 교통사고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훈련을 통해 구조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119는 최근 3년간(2011~2013년) 도내에서 6만3060건 출동해 1만5292명을 구조했다.




lee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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