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경제 >

동아시아 경제통합 잰걸음…한중일 FTA 5차 협상

(세종=뉴스1) 곽선미 기자 | 2014-08-31 11:24 송고
지난 3월 진행했던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제4차 협상. 당시 우태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가운데)이 일본 측 수석대표 나가미네 야스마사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왼쪽), 중국 측 왕셔우원 상무부 부장조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4.3.4/뉴스1 © News1
지난 3월 진행했던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제4차 협상. 당시 우태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가운데)이 일본 측 수석대표 나가미네 야스마사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왼쪽), 중국 측 왕셔우원 상무부 부장조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4.3.4/뉴스1 © News1

산업통상자원부는 동아시아 경제통합 일환으로 한중일 대표단이 1~5일 중국 베이징에 모여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제5차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한중일 FTA는 지난 2012년 11월 한중일 통상장관회담에서 협상개시를 선언한 뒤 지난해 3월 서울에서 1차 협상을 가졌다.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라는 원칙 아래 지금까지 4차례 협상이 진행됐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 서비스 투자분야 외에도 경쟁, 총칙, 지적재산권, 식품동식물검역규제협정(SPS), 위생검역, 무역기술장벽(TBT), 환경, 정부조달, 전자상거래 등 총 15개 분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상품분야에서는 상품시장 개방수준을 정할 협상지침을 비롯해 원산지 통관, 무역원활화, 무역구제 등을 협의한다.

서비스투자분에서는 3국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자유화방식'에 대해 집중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포괄적 FTA를 위해 경쟁, 지재권 등 협정대상 포함에 합의한 분야도 논의할 것"이라며 "전자상거래, 정부조달 등 기타 협력분야에 대해서도 3국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gsm@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