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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용자, 안드로이드 사용자 대비 소득 2400만원 많아"

미국 조사 결과 사용자 수는 안드로이드폰이 1300만명 이상 더 많아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4-08-29 14:30 송고
미국의 아이폰 사용자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평균나이와 연소득, 앱 사용시간 등을 비교 분석한 표. (비즈니스인사이더) © News1
미국의 아이폰 사용자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평균나이와 연소득, 앱 사용시간 등을 비교 분석한 표. (비즈니스인사이더) © News1


애플의 아이폰 사용자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보다 연소득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IT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차이점'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의 사용자 수와 평균나이, 평균 연소득, 평균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간 등을 비교한 결과를 2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와 통계전문업체 '스태티스타'의 자료를 받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미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자체분석한 결과, 평균 소득 비교에서 아이폰 사용자들이 더 많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 사용자들이 약 8만5000달러(약 8620만원)의 연소득을 기록한 반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은 6만1000달러(약 6190만원)를 기록해 2만4000달러(약 2430만원) 낮았다. 

반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총 7610만명으로 아이폰 사용자(6260만명)보다 약 1350만명 많았다. 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평균나이는 40세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사용자 수 차이에 대해 "세계 스마트폰 운영체제 점유율에서 안드로이드가 월등히 앞서고 있는 것을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과를 두고 해당 매체는 "아이폰이 평균적으로 200달러(약 20만원) 이상 비싼 '하이엔드' 모델을 시장에 내놓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평균 앱 사용시간에서도 아이폰 사용자들이 앱을 사용에 평균 64시간을 투자한 데 반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의 평균 앱 사용시간은 55시간으로, 아이폰 사용자가 앱 사용에 9시간을 더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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