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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SNS에 한국어 구걸 댓글 등장…“돈 좀 주세요” 국제적 망신

(서울=뉴스1) 온라인팀 기자 | 2014-08-29 14:17 송고
YTN 방송화면 캡처 © News1
YTN 방송화면 캡처 © News1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의 인스타그램에 일부 한국인 누리꾼들이 구걸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만수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후 해당 사진에는 "만수르님 제 친구가 2억만 대출해 달래요", "치킨 사먹게 2만원만", "나 옷사게 5만원만 주세요" 등의 한국어로 된 구걸 댓글이 달렸다. 심지어 일부 누리꾼들은 계좌번호를 남기기도 했다.

이에 한 아랍인 이용자는 "난 한국어를 읽을 수 있다"며 "몇몇 한국인들이 만수르에게 돈을 요구했다. 실망스럽다"라는 글을 남겨 국제적인 망신을 샀다.

한편 만수르는 영국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이자 중동의 석유 재벌로 개인 자산은 약 150억 파운드(약 25조9000억 원), 가문 전체의 재산은 1000조 원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만수르 SNS 구걸 댓글에 누리꾼들은 "만수르, SNS에서 이게 뭐하는 짓이야", "만수르, 구걸은 아니잖아요", "만수르, 이런 댓글 보는 사람은 얼마나 기분이 안좋겠어", "만수르, 대박 추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uyoung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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