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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9월9일 언론 초대장 발송…신제품 아이폰6 공개할 듯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4-08-29 08:15 송고 | 2014-08-29 14:07 최종수정
애플이 28일(현지시간) 언론에 보낸 특별행사 초대장. 애플은 초대장에 적힌 9월9일에 아이폰6를 비롯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사진=루프인사이트닷컴) © News1
애플이 28일(현지시간) 언론에 보낸 특별행사 초대장. 애플은 초대장에 적힌 9월9일에 아이폰6를 비롯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사진=루프인사이트닷컴) © News1

"9월9일 오전 10시(미국 서부시간) 판도라의 상자를 엽니다"

애플이 내달 9일 오전 10시 쿠퍼티노 '플린트 센터(Flint Center)'에서 개최하는 특별이벤트에 언론을 초대하는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미국 IT매체 루프인사이트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애플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예바부에나 센터 혹은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의 쿠퍼티노에서 언론행사를 열었다. 하지만 애플은 올해 쿠퍼티노의 전문대학교 '디엔자칼리지' 내에 있는 작은 예술공연장 '플린트 센터'에서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 곳은 30년 전 애플의 창업자인 고(故) 스티브 잡스가 처음으로 맥을 공개했던 곳이어서 각별한 관심을 낳는다.

애플이 발송한 초대장에는 '2014년 9월9일'이라는 행사 날짜와 함께 "더 많은 것들을 말해주고 싶지만(Wish we could say more)"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4.7인치와 5.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폰6 모델 2가지를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이폰6에는 최신 운영체제인 iOS8을 비롯해 4.7인치, 5.5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1200만화소 카메라, NFC(근거리무선통신)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는 또 애플이 이날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기기 '아이워치(iWatch)'도 공개해 스마트워치 시장에 본격 뛰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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