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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김' 고유한 브랜드 포장 디자인 개발 추진

(강진=뉴스1) 김한식 기자 | 2014-08-28 14:18 송고

수제식 김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강진김'이 고유한 브랜드에 어울리는 포장 디자인 개발에 나섰다.

강진군은 27일 해양수산과학원 강진지원에서 외부 심사위원을 비롯한 김생산자 단체 어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김 고유 브랜드인 '해로달인'에 새롭게 입힐 포장 디자인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디자인 개발은 전남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고 강진군과 특허청이 5대5 매칭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만의 차별화된 통합 포장디자인 사용으로 친환경 김생산 지역 이미지를 사실 그대로 담아 소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수산과학원 강진지원이 고안해 상표 출원한 포장재의 브랜드 명칭 '해로달인'은 '달인(達人)', '다리다(햇볕으로)'의 유사발음을 사용, 해와 달과 사람이 어우러진 자연친화적인 김이라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지금까지 80% 이상의 추진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업 수행업체인 디자인 맑음에서 제안한 6개의 시안 중에서 상품 디자인이 간결하고 지주식 생산 이미지 표현이 또렷한 2개의 디자인을 융합했다. 최종적인 포장디자인 샘플은 보고회 참석 위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일부 보안해 10월중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개최한다.
김영기 군 해양산림과장은 "군만의 전략적이고 고급화된 포장 디자인 개발로 지역 이미지 홍보 효과와 대도시 판로 확대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여건이 어려운 어업인,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포장디자인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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