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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죽이러 간다"…협박전화 50대, 고속도로서 잡혀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2014-08-28 10:20 송고
대구 성서경찰서는 28일 "단식 중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죽이러 간다"고 협박전화를 건 이모(5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씨는 이날 새벽 2시4분께 112에 "대구 상인동 가스폭발사고, 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은 신경쓰지 않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단식을 하는 문 의원을 죽이겠다"고 협박전화를 건 혐의다.
휴대폰 발신지 추적에 나선 경찰은 1시간50여분인 새벽 3시55분께 친구의 차를 타고 상경 중이던 이씨를 경부고속도로 청원휴게소 부근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이씨가 만취상태에서 우발적으로 협박전화를 건 것으로 보고 자세한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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