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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聯 "'유민아빠' 단식중단, 세월호法 물꼬 트는 계기돼야"

"단식 중단 다행…빨리 건강 되찾길"

(서울=뉴스1) 김현 기자, 서미선 기자 | 2014-08-28 10:01 송고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이 28일 오전 비공개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4.8.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이 28일 오전 비공개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4.8.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단식농성 46일째를 맞은 28일 단식을 중단키로 한 것과 관련해 "김씨의 단식 중단은 현재 논의 중인 특별법 제정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정애 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새정치연합은 국민과 함께 김씨의 단식 중단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은 유민아빠가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갈 필요 없이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게 세월호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새누리당이 응답해야 한다"면서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유가족들의 바람대로 더욱 유연하고 전향적 자세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의지가 담긴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 될 수 있도록 논의에 임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원내대책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김씨의) 단식 중단이 유가족이 바라는대로 협상에 무슨 진전이 있어 하는 게 아니라 장기전에 돌입하기 위해 중단하는 것"이라며 "문 의원도 단식을 중단하고, 저는 장기전에 돌입하는 국면을 만드는 상황으로 촉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gayun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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