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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류현진, 시뮬레이션 피칭 성공 소화…주말 복귀 가능

내달 1일 샌디에이고전 혹은 2일 워싱턴전 등판 유력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4-08-28 08:43 송고
류현진(27·LA 다저스)이 27일(한국시간) 2이닝간의 시뮬레이션 피칭을 소화했다. © AFP=News1 
류현진(27·LA 다저스)이 27일(한국시간) 2이닝간의 시뮬레이션 피칭을 소화했다. © AFP=News1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실전 대비 시뮬레이션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2이닝의 시뮬레이션 피칭을 소화했다. 부상 부위에 대한 통증이 없었기 때문에, 일요일(9월 1일) 혹은 월요일(9월 2일)부터 로테이션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엉덩이 근육 부상을 당해 15일짜리 DL에 올랐던 류현진은 전날 불펜 피칭을 소화한 데 이어 시뮬레이션 피칭까지 마치면서 복귀 채비를 마쳤다.

이 날 류현진의 시뮬레이션 피칭에서는 팀 동료 후안 유리베와 드류 부테라가 상대 타자 역할을 맡았다. '엠엘비닷컴'은 "류현진은 편안한 모습으로 공을 던졌고, 이상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2이닝간의 시뮬레이션 피칭을 마친 뒤에는 1루 베이스 커버에 들어가는 수비 연습을 몇 차례 소화했다.

류현진의 복귀전은 내달 1일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경기나 2일의 워싱턴 내셔널스 홈경기가 될 전망이다. 올 시즌 팀 성적이나 상대 전적들을 고려했을 때 류현진에게는 샌디에이고전에 나서는 것이 좀 더 수월한 복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올 시즌 샌디에이고전에 세 차례 등판해 총 19이닝을 던져 단 1실점(1자책점)만을 하는 등 유독 샌디에이고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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