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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2G 연속골…레버쿠젠 본선 진출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4-08-28 08:11 송고
독일 레버쿠젠의 손흥민(22)이 28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전반 2분 골을 기록하고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 AFP=News1
독일 레버쿠젠의 손흥민(22)이 28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전반 2분 골을 기록하고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 AFP=News1

손흥민(22·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코펜하겐과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로 나서 전반 2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기록해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20일 열린 원정 1차전에서 손흥민의 역전 결승골로 3-2로 이긴 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1,2차전 합계 7-2로 본선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전반 2분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빼앗아 슈테판 키슬링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지역 안쪽에서 슈팅해 코펜하겐의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골이자 지난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득점을 포함하면 시즌 3호골을 기록하게 됐다.


레버쿠젠은 전반 7분 하칸 칼하노글루의 추가골에 키슬링이 전반 31분 페널티킥 골, 후반 21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4-0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30일 밤 10시30분 헤르타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나서 시즌 4호골에 도전한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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