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우완투수 이동현이 개인 통산 5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역대 27번째.

이동현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5-1로 앞선 8회말 2사 1루에서 LG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LG 이동현이 27일 잠실 두산전에 8회말 등판으로 개인 통산 500번째 출전 기록을 만들어 냈다.  © News1 DB

이동현은 두산 4번 칸투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2사 1,2루에 몰렸으나 5번 홍성흔을 삼진으로 솎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2001년 1차 지명으로 LG의 유니폼을 입은 이동현은 세 번의 팔꿈치 부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2010년 이후 2011년을 제외한 2013년까지 50경기 이상을 출전했고, 올해도 전날까지 51번의 출전해 LG 불펜의 중심 축을 담당했다.

그리고 이날 출전으로 이동현은 10시즌 만에 5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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