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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영선 중심으로 뭉쳐야"...분리론 일축 왜

"문재인 단식은 순수해"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14-08-26 10:36 송고 | 2014-08-28 07:04 최종수정
박지원 의원이 25일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4.8.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6일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비상대책위원장-원내대표 분리론과 관련해 "박영선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서 세월호 특별법도 통과시키고 당 체제 정비를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전날 의원총회에서 일부 의원들이 분리론을 이야기했지만 다수가 저와 같은 의견을 갖고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책임지던 협상을 다른 사람이 나서서 협의하면 달라질 수 있지 않는냐'는 질문에 "어려울 때마다 지도부가 바뀌면 당이 혼란스러워진다"며 "저같은 사람도 옆에서 돕고 있고, 여야 의원들이 물밑에서 대화를 통해 결정하기 때문에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문재인 의원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8일째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의 장기간 단식에 대해  '내가 단식할테니 단식을 중단하고 건강을 회복했으면 좋겠다'는 순수한 입장"이라며 "대통령이나 새누리당이 빨리 국민의 염원대로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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