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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 조사평가委, 이달 말까지 보 안전성 수중조사 실시

여주 이포보 등 9개 보 대상, 기초 및 구조물 안전성 검증

(서울=뉴스1) 한종수 기자 | 2014-08-25 16:24 송고
국무조정실 산하 '4대강사업 조사·평가위원회'는 26일부터 여주 이포보를 시작으로 4대강 보의 수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4대강 주요 보의 기초 및 구조물 안전성 검증을 위한 것으로 이포보와 공주보, 창녕함안보, 합천창녕보, 죽산보, 구미보, 달성보, 세종보, 백제보 등 전체 16개 보 중 9곳을 대상으로 한다.
위원회는 수자원, 수환경, 농업, 문화관광 등 분야별 전문가 79명으로 구성된 위원회 산하 조사작업단이 보의 기초형식 및 설계자료를 검토해 조사 대상인 9개 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전문 잠수사의 수중촬영을 통해 파이핑(Piping·보 기초에 파이프 모양의 물길이 형성돼 흙 입자가 빠져나가는 현상) 및 수중 구조물 부실 여부 등을 정밀 조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수중 조사는 이포보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공주보·창녕함안보 등을 조사한 후 다음달 말까지 차례대로 실시될 예정이며 조사결과는 4대강 보의 안전성 평가에 대한 중요한 판단 근거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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