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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하렌-고든 투타 활약 앞세워 메츠전 6-2 승

(뉴스1스포츠) 임성윤 기자 | 2014-08-23 14:04 송고 | 2014-08-23 14:08 최종수정

LA다저스가 1번 디 고든의 3안타를 포함 장단 10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뉴욕 메츠를 눌렀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댄 하렌의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의 활약과 타선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LA다저스가 23일(한국시간)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댄 하렌의 활약을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 AFP=News1 DB
LA다저스가 23일(한국시간)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댄 하렌의 활약을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 AFP=News1 DB

선발 댄 하렌은 1회초 뉴욕 메츠의 1번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선두타자 홈런을 맞았으나 이후 안정감을 되찾아 승리투수가 됐다. 7회까지 2개의 안타만을 내줬을 뿐 삼진을 6개나 기록하는 등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다. 시즌 11승(10패)

타선에서는 고른 폭발력이 돋보였다. 1번 유격수 디 고든은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득점의 핵으로 떠올랐고 6번 저스틴 터너도 멀티히트와 볼넷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4번 맷 캠프부터 8번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까지 안타를 고르게 뽑아내는 활약이 6득점을 만들어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73승(57패)째를 올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뉴욕 메츠는 69패(60승)째에 머물러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다저스는 1회초 1번 커티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어렵게 경기를 시작하는 듯 했다. 하지만 투수 댄 하렌이 흔들리지 않았고, 3회말 2사 2루에서 1번 디고든의 좌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5회말에는 1사 1,3루에서 3루주자 저스틴 터너의 스퀴즈 시도가 실패 했으나 이어진 2사 3루의 상황에서 댄 하렌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7회말에도 2사에서 1번 디 고든이 3루타를 친 이후 2번 푸이그가 볼넷을 골랐고 3번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유격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 사이 3루주자 디 고든이 홈을 밟았다. 이어 4번 맷 캠프가지 2타점 적시타를 치는 등 승부의 흐름을 가져오는 3득점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8회말 무사 2루에서 터진 7번 A.J앨리스의 적시타까지 더해 승기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 메츠 타선이 2개의 안타와 4번 루카스 두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지만 이미 기울어진 경기의 흐름을 뒤집을 수는 없었다.


ls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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