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소사, 타선 지원 없어 7연승 마감…NC전 7이닝 1실점

1-1 동점이던 8회에 조상우와 교체

(뉴스1스포츠) 표권향 기자 | 2014-08-22 20:41 송고 | 2014-08-22 20:48 최종수정
넥센의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가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소사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4사구 4개(2볼넷, 몸에 맞는 공 2개)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100개.
소사가 22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1-1 동점이던 8회에 조상우와 교체, 최근 7연승을 마감했다. ⓒ News1 DB
소사가 22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1-1 동점이던 8회에 조상우와 교체, 최근 7연승을 마감했다. ⓒ News1 DB

소사는 지난 6월 17일 KIA전부터 8월16일 KIA전까지 7연승을 이어왔다. 그러나 ‘승리를 부르는 사나이’로 불렸던 소사의 파죽지세가 멈췄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채 1-1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소사는 어김없이 자신의 주무기인 시속 150km대 빠른 직구로 정면 승부를 펼쳤다. 오른손 타자는 바깥쪽, 왼손 타자는 과감하게 몸쪽을 공략해 아웃카운트를 빼앗았다.

소사는 1회말 1번 김종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는 등 삼자범퇴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2회말 선두타자 에릭 테임즈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킨 뒤 도루로 2루까지 내줬다. 5번 이호준의 2루수 땅볼로 1사 3루 상황. 소사는 6번 모창민에게 내야안타를 맞아 1실점했다. 아쉽게 1-1 동점을 허용한 순간이다.
하지만 이후로는 깔끔한 피칭을 이어갔다. 병살 유도도 돋보였다. 소사는 5회말 1사 1루에서 9번 이상호를 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잡아냈다. 6회말 무사 1루에서는 2번 이종욱을 1루수-유격수 다시 1루수로 연결되는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켰으나 타선의 지원이 아쉬웠다.

소사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8회말 조상우와 교체됐다.


gioia@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