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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대역, 하수도관 손상 인한 도로함몰”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2014-08-22 19:23 송고

22일 오후 서초구 서초동 교대역에서 도로가 내려 앉아 승합차 앞바퀴가 빠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는 하수도관 손상에 따른 도로함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원인을 조사한 결과 노후 하수도관이 손상돼 도로가 함몰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석회암 지반이 침하돼 생기는 싱크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상수도관이 일부 손상돼 복구가 필요해 보인다”며 “응급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복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9분쯤 교대역에서 서초역 방면으로 100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도로가 함몰돼 승합차 앞바퀴가 빠졌다.

도로에 난 구멍 크기는 가로 1.5m, 세로 1.5m, 깊이는 1m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중순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근에서 발생한 도로 꺼짐 현상도 노후 하수관로가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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