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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유민 아빠 단식 농성장 방문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2014-08-21 18:45 송고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단식농성중인 단원고등학교 희생자 유민이 아버지 김영오씨를 찾아 대화 나누고 있다. 2014.8.21/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단식농성중인 단원고등학교 희생자 유민이 아버지 김영오씨를 찾아 대화 나누고 있다. 2014.8.21/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세월호 희생자 고 김유민양의 아버지인 김영오씨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39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찾았다.

이 의원은 이날 정오께 김씨가 단식 중인 농성장을 찾았다. 이 의원은 천막에 누워 있는 김씨와 10분여 면담하며 "나도 단식을 해봤다. 건강을 생각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김 씨의 건강을 염려하며 단식 중단을 권유한 것이다.

또한 이 의원은 김씨가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요구하자 "당에 얘기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김씨와의 면담에 앞서 인근 천막에서 단식 농성에 동참하고 있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도 10분여간 만났다.

이 의원은 전날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의 책임은 이 정부를 탄생시킨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에게도 있다"며 "열린 자세로 사과와 진상 규명에 성의를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yd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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