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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천도 호우경보로 격상…중부 전역 호우특보, 오후까지 비(종합)

서울·경기 남부 호우주의보→경보 강화

(서울=뉴스1) 류보람 기자 | 2014-08-21 10:15 송고
중부 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 차량들이 전조등을 켠채 운행하고 있다. 기상청은 22일까지 중부와 경북지방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최대 120mm의 큰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014.8.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중부 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 차량들이 전조등을 켠채 운행하고 있다. 기상청은 22일까지 중부와 경북지방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최대 120mm의 큰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014.8.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21일 중부지방 전역에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30분을 기준으로 경기 화성시와 충남 당진, 서산시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서울을 비롯해 과천시 등 경기 중남부, 충남 서해안, 울릉도와 독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30분 만인 오전 10시 호우경보로 강화됐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군, 의정부시, 구리시 등과 강원 북부, 충남 서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남해 동부먼바다와 서부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비구름이 북상하면서 이날 중부지방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오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비는 오후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제주도와 전라남북도, 경상남도는 낮에, 충청남도는 저녁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자정까지 서울과 중부지방에는 30mm에서 최고 12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되며, 충북과 경상남북도에는5~3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며, 낮부터는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pad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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