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 News1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지만 1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44로 소폭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첫타석에서 1루 땅볼로, 2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중전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후속타자 앤드루스의 유격수 땅볼 때 아웃당했다.

추신수는 팀이 5-2로 앞선 7회 1사후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텍사스는 이날 경기에서 5-4 진땀승을 거뒀다. 5-2로 앞선 9회 마이애미의 오즈나와 살타라마치아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아 5-4로 추격당했으나 후속 타자를 잘 처리해 승리를 지켰다.

텍사스는 49승(77패)째를 기록하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5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