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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美 FOMC 의사록 발표 주시 속 소폭 하락

(파리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4-08-21 02:16 송고


유럽증시는 20일(현지시간)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증시는 다소 누그러졌던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지난달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소폭 밀렸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장대비 0.06% 하락한 335.30에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25% 내린 3083.50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대비 0.35% 하락한 6755.48을 기록했고,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장대비 0.07% 내린 1346.02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장대비 0.21% 하락한 9314.57을 나타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대비 0.32% 밀린 4240.79에 장을 마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카이로에서 이집트 당국의 중재 하에 장기 휴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간접 협상을 벌여왔으나 양측이 19일 로켓 공격과 공습을 주고받으면서 가자지구 휴전이 결렬됐다. 또한 같은 날 IS가 지난 2012년 11월 실종된 미국인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의 참수 장면을 유튜브 동영상으로 내보낸 직후 전 세계는 커다란 충격에 빠졌다.
투자자들은 이날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한국시간 21일 새벽 3시에 공개될 예정인 지난달 29~30일 열린 FOMC 의사록을 기다리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연준은 지난달 FOMC 정례회의에서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결정만 밝혔을 뿐 금리인상과 관련한 단서는 전혀 내비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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