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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대,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교와 MOU체결

(서울=뉴스1스포츠) 박건욱 기자 | 2014-08-20 13:38 송고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정기언)가 호주의 퀸즐랜드 공과대학교(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와 '2+2공동교육과정'의 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수원여자대학교와 귄즐랜드 공과대학교는 지난 1월부터 각 대학 관계자가 만나 학과별 커리큘럼 및 교과과정을 꼼꼼히 비교한 뒤 매칭 학과를 확정,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2+2 공동교육과정'은 본교에서 2년의 공부를 마친 뒤 결연학교에서 2년의 교육기간을 거치는 프로그램이다.

퀸즐랜드 공과대학교는 호주에서 졸업생을 정규 직원으로 가장 많이 입사시킨 대학으로 유명할 만큼 산학연계사업이 활발한 대학이다. 특히 공동교육이 이루어지는 창조산업학부는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들과 실무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수원여자대학교가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교와 MOU를 체졀했다. © 수원여자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가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교와 MOU를 체졀했다. © 수원여자대학교

편입을 원하는 학생은 수원여대 전문학사과정을 졸업해야 하고, 4.5만점의 졸업평점 중 2.57 이상이어야 한다. 또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IELTS 6.5/ TOEFL IBT 90 이상이라는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대상학과는 수원여대 모바일미디어과, 멀티미디어디자인과, 비주얼콘텐츠디자인과, 시각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로 해당 학사과정을 마친 후 QUT의 창조산업학부로 편입하면 졸업학점인 288학점 중 96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QUT의 창조산업학부에서는 예술 및 디자인 역사, 문예창작, 드라마, 엔터테인먼트산업, 패션, 영화영상미디어학, 인터렉티브 시각디자인, 저널리즘, 문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음악과 같이핵심적인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따라서 관련 산업에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이 편입한 경우 실무교육은 물론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영어를 체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창조산업학부에서 공부를 마친 학생들은 광고, 예술프로젝트, 매니저, 저널리스트, 웹디자이너, 시각디자인예술가 등 학과의 경험을 충분히 살려 취업할 수 있다. 졸업 후 학생들이 바로 실무에 투입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의 높은 교육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3년의 협정기간 동안 수원여대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QUT 대표자는 해마다 한 번 수원여대를 방문해 프로그램에 대해 담당자와 회의하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게 된다. 수업료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여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QUT와의 MOU외에도 수원여대는 글로벌 감각과 교양을 지닌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호주, 중국 등의 자매결연 학교 및 산학협력 단체들과 지속적인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 해외 취업률을 높이는 차별화된 해외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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