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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뱅킹 日 3천만건…인터넷뱅킹 이용액↓

(서울=뉴스1) 배성민 기자 | 2014-08-19 11:24 송고
스마트폰을 시험해보고 있는 고객들. 2014.7.24/뉴스1 © News1 허경

 스마트폰을 이용한 계좌조회나 이체 등 인터넷뱅킹이 하루 평균 3000만건에 육박하고 있다. 또 소액이체 등 스마트폰 인터넷뱅킹 거래의 특성이 반영되며 전체 인터넷뱅킹 하루 이용금액이 1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19일 내놓은 2014년 6월말 현재 인터넷뱅킹 서비스(모바일뱅킹 포함) 현황을 보면 등록고객수는 9949만명으로 전분기말 대비 1.8% 증가했다.
 이는 17개 국내은행, HSBC 및 우체국 고객 기준으로 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 중복 합산된 수치다.

 특히 스마트폰기반 모바일뱅킹(이하 스마트폰뱅킹)의 등록고객수는 4298만명으로 전분기말 대비 6.5% 증가하여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다.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 증가에 힘입어 전체 등록고객중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55.3%)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2014년 2/4분기중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이용건수(일평균)는 6467만건으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하지만 이용금액(일평균)은 35조 8239억원으로 0.9%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만의 감소세다.

 한은은 이에 대해 모바일뱅킹이 조회서비스 및 소액이체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밖에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은 2937만건(1조 694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7.3%, 4.1% 증가했다.




ba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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