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울산시, ‘수치지형도 갱신’안전한 창조도시 관리

현재 제작된 2842도엽 중 올해 말까지 390도엽 갱신

(울산=뉴스1) 이원호 기자 | 2014-08-11 08:29 송고
울산시는 창조도시를 향한 울산의 안전한 도시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수치지형도 갱신 사업이 올해도 계속 추진된다고 11일 밝혔다.

‘지하시설물관리와 도시정보 관리 및 각종 공사설계 등’에 활용할 목적으로 정밀도가 높은 수치지형도(1/1,000)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난 1994년부터 제작․관리해 오고 있다.
특히, 광역시 승격 이후 도시의 고밀화와 팽창으로 도시계획 및 관리에 세부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주거․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최근까지 울산 전체 면적(1060.4㎢)의 67.1%에 해당하는 2842도엽(711㎢)을 제작했다.

올해도 수치지형도의 정확성과 최신성 확보를 위해 ‘국토지리정보원 위탁 갱신사업’과 ‘울산광역시 자체 갱신사업’ 등 수치지형도 갱신사업을 추진한다.

‘국토지리정보원 위탁 갱신사업’은 국․시비 13억 4000만 원이 투입돼 울주군 및 북구 일원의 주거․도심지역 340도엽(85㎢)을 갱신한다.
또 ‘시 자체 갱신사업’은 1억 9000만 원이 투입돼 울주군 온산 및 청량과 남구 일원의 산업단지지역 50도엽(12.5㎢)을 연말까지 갱신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치지형도 갱신은 이미 제작된 해당 지역의 지형도를 중심으로 항공사진촬영을 이용, 현지지리조사를 통해 변화된 지형을 수정하고 일치화시키는 작업이므로, 이를 수행하는 조사원이 방문하더라도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치지형도’란 지형의 형상 및 속성 등 지표의 각종 정보를 컴퓨터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제작하는 지도로 전자 매체로 표현되는 형태를 말한다. ‘수치지형도 갱신’은 변화된 지형을 중심으로 국가기본도를 수정해 현지의 지형과 일치시키는 지도제작 과정이다.

갱신되는 수치지형도는 모든 공간정보의 기본도로, 상·하수도 등의 지하시설물 관리와 건물, 도로 시설물의 위치 및 속성정보 관리 등 공간정보 사업과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된다.


who957@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