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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태풍 '나크리' 북상 피해예방 분주

(군산=뉴스1) 김재수 | 2014-08-01 14:42 송고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서해상으로 북상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경이 태풍 피해예방에 분주하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4일 오전 3시께 군산 서남서쪽 200㎞ 해상을 통과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높은 파도에 의한 선박과 양식장, 해양시설의 피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기상예보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는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25m/s, 강풍 반경이 380㎞의 중형 태풍으로 강풍과 호우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상황실에 기능별 대응반으로 구성된 태풍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태풍관련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전 직원의 절반이 비상근무로 전환해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장기 계류·방치 선박과 여객선, 유람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 선박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어업정보통신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조업선과 항해 선박들의 빠른 피항을 유도하는 한편 항포구 순찰을 강화하는 등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이밖에 기상특보에 따라 도내 8개 해수욕장과 주요 해상관광지의 이용객을 통제하고 해안가 방파제와 갯바위 등 위험지역에 대한 낚시꾼 등의 출입도 통제할 방침이다.


kjs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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