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빅데이터연합회(회장 하성민)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8월1일부터 '빅콘테스트 2014'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빅콘테스트 2014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해 주최한 '2013년 제1회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의 새로운 이름으로, 창조경제 및 정부3.0의 핵심 원동력인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숨어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나아가 데이터 기반의 신규 산업 창출 및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올해는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퓨처스 리그와 대학생 이상 일반인까지 참가할 수 있는 챌린지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퓨처스 리그는 개봉 예정인 영화에 대한 관객 수를 예측하는 문제로 기 개봉영화 흥행실적 등의 영화 데이터가 제공된다.

챌린지 리그는 서울 중랑구 지역의 나들가게 매출에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여 상권을 예측하는 문제로 KT,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한카드, 한국스마트카드의 데이터가 제공될 예정이다.이번 대회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한국빅데이터연합회장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 등 총 26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에게는 인턴십, 빅데이터 프로젝트 등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대회 참가신청은 8월15일부터 9월12일까지 홈페이지(contest.kbig.kr)에서 가능하고 결과 제출 마감일은 9월30일까지다.

한편 빅데이터연합회는 오는 8월4일 빅콘테스트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며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누구나 8월13일까지 홈페이지(www.onoffmix.com)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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