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인천 검단지구 석면오염 주민건강 위협”

전국석면환경연합회 성명

(인천=뉴스1) 주영민 | 2014-07-29 07:23 송고
전국석면환경연합회는 29일 성명을 통해 “인천 서구 검단택지개발사업구역 곳곳에 석면오염이 발생해 환경피해와 주민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합회는 ▲건설현장 파견감독들에 대한 석면안전교육실시 ▲관할 구청인 서구의 전면적인 실태 조사와 비산방지계획 수립 ▲고형화처리 등을 통한 2차 오염 예방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연합회는 “현행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33조’에 따라 주민들이 자진철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석면처리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석면을 마구잡이로 철거하고 불법투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단택지개발구역 곳곳에 1급 발암 물질인 석면이 방치된 채 날리고 있는데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는 서로 책임공방만 할 뿐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지난해 7월부터 제기된 검단택지개발구역의 석면문제는 사업구역 인근은 물론 인천 지역 전체에 풍속과 풍향에 따라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jjujulu@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