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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새 이사장에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종합)

학외 인사 선출로 총장·이사회 이원체제 구축

(서울=뉴스1) 류보람 | 2014-07-28 21:19 송고
 

법인 서울대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신임 이사장으로 박용현(71·사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이 선출됐다.
서울대에 따르면 이사회는 28일 오후 교내 호암교수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재적이사 3분의 2 이상이 출석한 가운데 과반 득표로 박 이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박 이사장은 이사장을 겸직했던 오연천 전 총장이 임기를 마친 20일 이후 임시 이사장직을 수행해 왔다. 이번에 성낙인 총장과 별개로 학외 인사가 이사장으로 선출되면서 서울대는 총장과 이사장 이원체제를 갖추게 됐다.

고(故)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 회장의 4남인 박 이사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대 의대 교수, 서울대병원장, 두산건설 회장, 두산그룹 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 이사장은 두산이 재단법인으로 있는 중앙대학교 이사도 겸임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서울대가 법인으로 전환된 2011년 말 초대 이사로 선임돼 지난해 12월 연임됐다. 이사 임기는 2년으로 박 전 회장은 앞으로 1년 6개월간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pad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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