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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부인 권윤자씨, 구속집행정지 신청 취하서 제출

장례 참여 위해 신청했으나 시신 인수 미뤄져

(서울=뉴스1) 구교운 | 2014-07-28 16:35 송고
유병언 전 회장 부인 권윤자씨가 2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금곡동 소재 주상복합 아파트서 체포돼 인천지방검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2014.6.21/뉴스1
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부인 권윤자(71·구속기소)씨가 28일 법원에 구속집행정지 신청 취하서를 제출했다. 인천지법에 따르면 권씨 측 변호인은 이날 오전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재욱)에 구속집행정지 신청 취하서를 제출했다. 지난 22일 권씨는 “남편의 장례 절차에 참여하겠다”며 법원에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다. 하지만 경찰청이 지난 25일 "유 전회장의 사인 등에 대한 수사가 끝나지 않아 당분간 유족에게 시신을 넘겨주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후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권씨는 유 전회장의 시신을 인수하는 대로 구속집행정지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25일 유 전회장의 사인에 대해 “부패가 심해 사망 원인과 시기 등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ku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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