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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문화가 있는날', 휴양지 할인·행사 풍성

30일 1395개 시설 등 참가…도심 속 문화휴가 프로그램도 마련

(서울=뉴스1) 박태정 | 2014-07-28 11:12 송고 | 2014-07-29 08:47 최종수정
© News1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휴양지 할인과 문화 행사가 풍성하다. 도심 속 문화휴가 프로그램도 알차다.

28일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오는 30일 7월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 시설은 총 1395개로 전월 대비 100여개가 증가했다.
지난 1월 첫 시행(883개) 이후 최대치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는 주요 문화시설의 무료 또는 할인 입장과 함께 열대야를 식혀 줄 다채로운 여름밤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우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문화가 있는 날'에 전국 35개 국립공원 야영장의 사용료를 50% 할인한다.

17개의 야영장에서는 숲속 도서관, 사진전, 음악회,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무료 영화상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상에 바빠 휴가지를 찾지 못한 이들을 위한 도심 속 문화휴가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쪽 광장인 뜨락에서는 건물 외벽에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와 현대무용이 함께하는 '춤, 경계를 넘나들다'가 열린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퓨전국악과 친숙한 대중음악을 만나는 '2014 아트바캉스' 공연이,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재즈특집 '수요열린예술무대'가 관객을 기다린다.

이 외에도 많은 전국 문예회관과 야외공연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들이 무더운 여름밤을 흥겹게 식혀줄 예정이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문 예술인들의 공연 외에도 학생들과 군인들이 실력을 뽐내는 특별한 무대도 마련된다.

하남시 하남 유니온파크 야외무대에서는 하남고등학교 관현악부 공연이, 은평구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는 은평청소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이, 청주시 청주문화재단에서는 제37보병사단과 함께하는 공연이 열린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문화가 있는 날'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반기부터는 지역과 학교에서의 다양한 문화 활동들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분야별 시설과 혜택 등은 '문화포털' 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 News1 7월 문화가 있는 날 주요 공연.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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