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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첫 여성함장, 불륜 의혹으로 직위 박탈 위기 ‘불명예’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7-28 11:01 송고
영국 첫 여성함장© News1 
영국 첫 여성함장이 남성 동료와의 불륜 의혹으로 직위 박탈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은 "군함 HMS포틀랜드의 함장직을 맡고 있는 사라 웨스트 함장이 같은 함정에서 근무하는 남성 부하장교와 불륜을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지난 1998년 해군 항공기 조종사와 결혼했지만 곧 이혼했고, 남성 부하의 기혼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군은 공식적으로 군인들의 이성교제를 금지하지 않지만 둘의 관계가 부대 내 신뢰 및 화합을 약화시키거나 작전효과성에 악영향을 미치면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만약 웨스트 함장의 혐의가 입증되면 그녀는 규율에 따라 징계받게 되며 직위를 박탈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웨스트 함장은 지난 2012년 5월 HMS포틀랜드 군함의 함장에 부임하며 영국 해군 50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함장이 돼 화제를 모았다.

영국 첫 여성함장의 불륜 의혹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국 첫 여성함장, 무슨 일이지", "영국 첫 여성함장, 잘 해결되길", "영국 첫 여성함장, 사실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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