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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이대호, 3G 만에 안타…타율 0.305

(서울=뉴스1) 나연준 | 2014-07-26 17:55 송고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 © News1 김진환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후쿠오카의 야후 오크돔에서 벌어진 2014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시즌 타율 0.305를 유지했다.

이대호는 22일 지바 롯데전에서 3안타를 몰아친 뒤 2경기 연속 침묵했다. 그러나 이날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1회말 1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토메이 다이키의 2구째를 받아쳤지만 1루 땅볼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3회말 중견수 플라이, 5회말 2루 플라이에 그쳤던 이대호는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사 1, 2루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대호는 대주자 기도로코 류마와 교체됐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날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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