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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실적·독일 지표 저조에 하락

(서울=뉴스1) 권영미 | 2014-07-26 02:34 송고
유럽 주요 증시가 25일(현지시간) 기업 실적과 독일의 경제지표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하락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전장대비 0.7% 하락한 341.95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82% 떨어진 4330.55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장대비 1.53% 하락한 9644.01에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 역시 0.44% 밀린 6791.555를 기록했다.

세계최대 럭셔리 제품 업체인 LVMH는 이날 아시아 시장 수요 감소로 지난 상반기 영업이익이 25억 8000만 유로로 5%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이 기업 주가는 6.8%하락했다.
크리스티앙 디오르 역시 아시아 매출 부진으로 실적이 좋지 않아 주가가 6.31%하락했다.

아울러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이번달 기업신뢰지수가 전망을 하회하며 석달 연속 하락을 기록한 것도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날 독일 민간경제기관 Ifo는 7월 기업신뢰지수가 108.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109.7과 시장 전망치 109.4를 모두 하회했다.

Ifo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긴장이 이 지수 하락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독일 기업 6200곳은 러시아에서 영업하고 있다.

영국증시는 이날 양호한 2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 발표후 상승했지만 다시 하락했다. 하지만 다른 주요국에 비해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영국 통계청(ONS)은 이날 영국의 2분기(4~6월) GDP가 전분기 대비 0.8%증가(예비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0.8%에 부합했고 금융위기 발생 전의 최고치보다 0.2%높은 수준이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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