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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인 6타점‘ 삼성, NC 기세 꺾으며 4연승

(서울=뉴스1스포츠) 표권향 | 2014-07-25 22:39 송고

삼성 라이온즈가 공격에 앞장 선 채태인의 활약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삼성은 25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전에서 채태인의 맹타에 힘입어 10-6으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최근 4연승하며 53승2무27패로 1위의 위엄을 보였다. 반면 NC는 49승33패하며 하루 만에 3위로 떨어졌다.채태인이 25일 포항 NC전에서 5타수 3안타 6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News1 DB

채태인의 불방망이는 매서웠다. 이날 5타석에 나간 채태인은 두 번째 타석부터 마지막 타석까지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리의 기운을 일으켰다. 3개 안타를 때린 채태인은 6타점을 올리며 한 경기 개인 최다타점을 기록했다.

6-6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7회말 1사 1루에서 3번 채태인이 좌익수 방면으로 동점 흐름을 깨뜨리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2사 2루에서는 5번 이승엽이 우전안타로 2루 주자 채태인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점차로 도망가던 삼성은 8회에 2득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신했다. 8회말 2사 만루에서 채태인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삼성 선발 투수 배영수는 5.2이닝 7피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세 번째 마운드에 오른 안지만이 1.2이닝 동안 4명의 타자 주자의 출루를 완벽하게 막는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NC 선발 투수 태드 웨버는 5이닝 7피안타 4사구 2개 5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박민우는 데뷔 첫 홈런을 동점 스리런포로 장식했으나, 팀이 패배해 고개를 숙였다.




gio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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