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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강원 곳곳에서 여름축제 ‘들썩!’

(강원=뉴스1) 서근영 | 2014-07-25 17:50 송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이번 주말 강원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여름축제가 펼쳐진다.

 

강릉지역은 25일~8월3일 경포해변을 중심으로 강릉시내 전역에서 ‘2014 경포 여름바다예술제’가 펼쳐진다.

 

예술제에는 제13회 강릉국제청소년 예술축전, 2014 경포 썸머페스티벌, 젊음의 락 ‘국제 락 페스티벌’, 경포해변 관악연주회, 춘천KBS 이한철의 올댓뮤직 공개방송, 비키니모델 콘테스트, 남상일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 아리랑 한마당축제, 블랙이글스 해상에어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강릉국제청소년 예술축전에는 강릉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나라와 도시를 중심으로 7개국 13개팀 400여 명의 청소년 예술단이 참가해 무용, 합창, 플롯 연주, 민속공연, 거리퍼레이드 등을 펼칠 예정이다.

 

강릉영동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세계청소년 마인드스포츠대회가 열린다.

 

26일 열리는 개막식 이벤트에는 e-스포츠의 인기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 프로선수 2팀의 초청경기가 열리며 대회기간 체스와 바둑이벤트가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동해지역도 25일 저녁 7시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망상해변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망상해변에서 8월3일까지 열리며 제7회 화이트견운모페스티벌, 늘푸른바다예술제, 지역문화예술동아리 공연, 한여름 밤의 망상 콘서트, 망상해변축제 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된다.

 

화이트견운모라는 점토광물을 이용한 자연치유 체험축제인 화이트견운모페스티벌에서는 견운모체험풀과 마사지체험, 견운모 슬라이드 등 다양한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망상해변레포츠체험과 맨손조개잡이체험, 모래 유화와 조개 토피어리 체험 등의 해변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동트는 동해 전국남녀비치발리볼대회(26~27일), 전국 중고복싱연맹전(8월8~10일)도 진행된다.

 

속초지역은 26일부터 8월2일까지 장사항에서 여름철 대표 인기 체험 축제인 ‘장사항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가 펼쳐진다.

 

피서객은 메인행사인 오징어 맨손잡기를 비롯해 바다속 줄다리기 대회, 어선 무료 승선체험, 바다보트 체험, 오징어 순대만들기, 오징어 할복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 속초해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26일 오후 7시부터 속초시립합창단이 준비한 ‘속초해변 콘서트’가 열려 속초8경의 하나인 조도를 배경삼아 파도소리, 갈매기 소리,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천에서는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화천 쪽배 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붕어섬과 생활체육고원일원에서 열리며 월엽편주, 카약, 패들보드, 나뭇잎·조각배 만들기 등 다양한 수상체험과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태백시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 앞과 인조잔디구장에서는 26일부터 8월3일까지 ‘제18회 태백 쿨시네마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페스티벌 기간 물싸움과 버블쑈, 페이스페인팅, 난타공연 등이 진행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휴가철 피크를 맞이해 25일~8월10일 강원권 고속도로 차량 통행량은 68만대, 서울-강릉 간 소요시간은 최대 7시간10분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sky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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