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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복합 PMI 호조에 상승

(서울=뉴스1) 국제부 공용 | 2014-07-25 03:05 송고
유럽 증시가 2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7월 경기 확장 속도가 시장 예상을 앞선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34% 상승한 6821.46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0.42% 뛴 9794.06으로, 프랑스 CAC30 지수는 0.78% 오른 4410.65로 장을 마쳤다. 

시장 조사업체 마르키트는 유로존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통합한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7월 54.0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보다 1.2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3개월 고점이다. 
유로존 복합 PMI는 지난해 7월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50을 넘어선 이후 계속 이를 웃돌고 있다. 

스페인의 2분기 실업률이 전분기 보다 1.4%포인트 하락한 24.5%로 집계됐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노키아의 주당순익(EPS)은 시장 전문가 예상을 1.5센트 상회한 6유로로 집계됐다. 

반면 이지젯은 이집트, 러시아 등지의 정세로 인해 매출 부문에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후 5% 하락했다. 

HSBC와 마킷이코노믹스는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0(속보치)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0.7과 전망치 51.0을 모두 웃도는 것이다.

지수가 50을 밑돌면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는 의미다.

한편, 이날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총리는 연정 붕괴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야체뉵 총리는 이날 '스보보다'(자유당)와 '개혁을 위한 우크라이나 민주동맹'(UDAR) 등 두 정당이 연정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자신도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극우민족주의 정당 '스보보다'와 친서방 자유주의 성향 '개혁을 위한 우크라이나 민주동맹'은 올해 초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을 축출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던 정당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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