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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이건호 행장·임영록 회장 제재 내달로 미뤄

(서울=뉴스1) 배성민, 문창석 | 2014-07-24 23:28 송고 | 2014-07-25 09:25 최종수정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2014.6.26/뉴스1

금융당국의 KB금융지주 임영록 회장과 KB국민은행 이건호 행장에 대한 제재가 다음달 중순으로 미뤄졌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임 회장과 이 행장의 제재 여부에 대해 이들의 의견을 들었지만 최종 결론에는 이르지 못 했다.

금감원은 국민은행의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관련한 안건은 이미 진술을 들었던 만큼 이들의 질의.응답 등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은행의 경우 도쿄지점 부당대출 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소명을 듣고 질의.응답도 병행했다.

향후 제재 일정과 관련해 금융당국은 다음달 14일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 안건에 대한 심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출석한 이건호 행장은 여의도 금감원에 들어서며 “올 때마다 마지막이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와달라고 하면 계속 올 것”이라고 밝혀 계속해서 소명이 필요하면 열심히 설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임영록 회장도 제재심 출석을 위해 금감원 출입문을 오가면서 말을 아끼기는 했지만 “열심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ba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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