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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야권 및 시민사회원로 “무소속 송철호 지지”

(울산=뉴스1) 이상길 | 2014-07-23 16:56 송고
 울산 야권 및 시민사회원로들이 23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30울산 남구을 국회의원 보선 무소속 송철호(왼쪽 세번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뉴스1 이상길 기자

울산지역 야당 및 시민사회원로들이 7·30울산 남구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송철호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심규명·변영태·김재근 공동울산시당위원장과 정의당 조승수 울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장태원 전 환경련 공동의장, 김승석 전 민교협 의장, 노옥희 전 교육위원 등 시민사회원로 10여명은 23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동회견을 갖고 “지금 울산에 필요한 건 견제”라며 송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번 남구 을 보궐선거가 있게 된 사유는 국회의원을 중도에 사퇴하고 시장 출마를 했던 후보 때문”이라며 “그리고 그 자리에 시민과의 약속을 져버린 채 시장임기를 다 채우지 않고 사퇴한 같은 당 후보가 출마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상황을 만든 데는 시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한 야당들의 책임도 크지만 핵심원인은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생각을 가진 새누리당의 오만함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권력은 제대로 된 견제가 없을 때 오만해 진다”며 “울산시의회의 개원 연기라는 울산지방자치 역사 이래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된 이유도 새누리당의 권력독점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울산에도 야권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그 적임자로 송철호 무소속 시민후보가 있다”며 “송 후보는 인권변호사이자 민주화의 리더로 걸어온 길과 울산발전을 위해 했던 일을 보면 충분히 야권을 대표해 국회의원을 할 자격이 있다”고 강조한 뒤 “송철호 범야권 무소속 시민후보를 선택해 울산에서 새누리당의 권력독점을 막아줄 것”을 호소했다.


lucas0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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