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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게임 유저들에게 항의 받아…"해프닝으로 일단락"

(서울=뉴스1스포츠) 박건욱 | 2014-07-23 16:43 송고

 

신인 그룹 헤일로(HALO)가 팀명으로 때아닌 홍역을 치르고 있다.
헤일로는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헤일로 갤러리를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하지만 일은 그 이후에 벌어졌다. 공교롭게도 유명 게임인 ‘헤일로’와 똑같은 팀명 때문에 게임 유저들이 갤러리에 몰린 것.
특히 애초의 개설 목적과는 다르게 헤일로 팬들의 공간이 아닌 게임 유저들의 전용 공간으로 바뀌게 되는 과정에서 강도 높은 공격성 멘트들과 합성 사진들, 패러디 짤방(짤림 방지용 사진)들이 수 없이 게재됐다.신인 그룹 헤일로가 팀명으로 인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유저들의 공격을 받았다. ⓒ 아인홀딩스


이후 유저들은 헤일로 소속사 측에 강력하게 항의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아인홀딩스 이광수 대표는 “동명의 이름으로 벌어진 일종의 해프닝이고, 모든 이들이 즐겁게 의견을 나누는 커뮤니티인 만큼 서로를 알아가게 된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이번 일로 본의 아니게 상처 받은 그룹 헤일로 팬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유감과 위로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멋진 활동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말 첫 번째 싱글 앨범 ‘38°C’를 발표하고 가요계 데뷔한 헤일로는 오는 26일과 27일 각각 영풍문고 김포공항점과 용산 전자랜드 신나라 레코드점에서 앨범 발매기념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kun1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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