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9월까지 폭염 대비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중구에 따르면 13개동 지역자율방재단과 연계한 TF팀을 구성, 폭염 취약계층을 파악하는 등 24시간 폭염 상황관리체제를 운영한다.
65세 이상 노인이 이용하는 경로당 등 85곳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행동 요령 교육과 포스터를 부착하고 시설 안전 및 정상 작동 여부를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홀몸노인, 거동불편자 등 응급돌봄서비스 대상자 726명에 대해서는 돌봄도우미를 지원, 밀착 관리할 예정이다.
또 도로변 일대의 대기온도를 낮추기 위해 제설용 다목적 차량, 살수차량, 산불진화차량 등을 활용, 1일 총 4회에 걸쳐 노면 살수 작업을 진행한다.중구청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사고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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