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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 기념 '서울 성지순례길 앱' 보급

(서울=뉴스1) 염지은 | 2014-07-22 16:37 송고 | 2014-07-22 19:01 최종수정
'성지순례길 앱.© News1


천주교 서울대교구 성지순례길 조성위원회(위원장 조규만 총대리주교)는 교황 방한을 기념해 서울대교구 성지들을 순례할 수 있는 '성지순례길 앱'을 업데이트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업데이트된 '성지순례길 앱'은 서울특별시와 순교자현양위원회의 자료를 기반으로 서울대교구 전산정보실(실장 최양호 신부)이 개발했다.

서울 성지순례길을 총 3개의 코스로 구분, 해당 장소에 도착하면 위치와 상황에 맞는 알림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한다. 

성지순례길 앱은 또 이동하면서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음성인식기술을 처음 적용했고 eBook 형태로 책장을 넘겨가며 볼 수 있다. 구글맵을 이용한 성지순례길 경로 찾기 기능도 구현해 현재 위치에서 방문할 성지를 확인할 수 있다.

최양호 신부는 "서울에도 많은 성지가 있는데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성지를 기억하고자 이 앱을 만들었다"며 "서울성지순례를 하는 신자들에게 성지를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전산정보실은 '성지순례길' 앱 이외에도 신자들이 성당 주변에 가면 성당의 소식을 알 수 있고 성당 안에서는 교인들끼리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교황방한을 맞아 교회 뿐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서울시는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서울천주교순례길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서울시 공식관광정보사이트 'Visit Seoul'(www.visitseoul.net)의 서울가이드북 코너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senajy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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