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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발 KTX 건설 발판…수인선 연장 추진

(서울=뉴스1) 주영민 | 2014-07-21 07:35 송고

인천시가 수인선 연장을 통해 인천발 KTX의 건설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계획된 수인선 노선이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될 수 있도록 ‘수인선 기본계획 변경’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사업구간이 4.8㎞로 짧은 데다 현재 수인선 건설공사가 진행중으로 수인선을 연장하는 방아니 효율적이라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수인선~경부고속청도’를 신설 노선으로 추진할 경우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

이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실시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빨라야 2019년에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수인선 노선이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될 수 있도록 국토부를 적극 설득할 계획”이라며 “수인선 연장 방식은 공사 기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인천발 KTX’건설은 유정복 시장의 공약으로, 현재 공사중인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해 인천발 KTX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 유 시장의 계획이다.




jjujul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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